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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25 의대정원’ 의제 여부 당·정·대 엇박자, 국민 더 불안
이미 수시접수로 신입생 선발 절차가 시작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의제로 포함시킬 것인가 여부가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의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 의료계가 참여 전제조건으로 내년 의대정원 원점 재논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엇갈...
2024.09.13 11:15
[사설] 현대차·GM 동맹, 미래차 선도 위해 기대되는 결단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가 동맹을 맺고 신차를 공동 개발·생산하고,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세계 3위(현대차)와 5위 업체(GM)가 손을 맞잡은 것이다.경쟁사인 두 회사가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두 회사가 힘을 합치면 판매량 1위인 일본 도요타를 넘어서게 된...
2024.09.13 11:15
[헤럴드비즈] 한국의 반도체 수출
지난 8월 한국 반도체 수출액은 118억7800만달러로 전체 수출 579억달러 중 20.5%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가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높은 비중으로 한국의 수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을 때 한국은 후발 주자로 반도체 생산을...
2024.09.12 11:27
[사설] 미 대선 누가되든 자국우선주의, 면밀히 대비해야
10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약 50일 앞두고 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TV토론은 경제·이민·낙태·외교 등 현안에 극명한 차이를 확인한 자리였다. 인플레이션 등 바이든 정부의 실책에 대한 트럼프의 공격을 비켜가며 상대의 약점을 파고든 해리스의 영리한 전략이 어느...
2024.09.12 11:27
[사설] 상장사 횡령·배임 6년간 5조...퇴출요건·투자자보호 강화 필요
최근 6년간 국내 상장사 임직원들의 횡령·배임 액수가 무려 5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횡령·배임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경영 투명성을 훼손하는 중대 경제범죄로,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를 저해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기업 저평가)의 원인이다. 거래정지·상장폐지로 이어져 투자자들에...
2024.09.12 11:27
헤드폰의 시대, 새로운 귀를 장착하다 [김성영의 sound nomad]
호모 헤드포니쿠스 (Homo Headphonicus). 헤드폰 인류의 시대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표현이나 언제 어디서든 헤드폰과 동행하는 수많은 이들을 보면 오히려 작금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표현이다. 사실 헤드폰(이어폰을 포함해 귀에 직접적으로 소리를 재생하는 모든 음향장비를 포함)의 역사는 그리 긴 편이 아니다. 그럼...
2024.09.11 11:11
[사설] “가계빚이 한국 경제성장 저해한다”는 국제기구의 경고
과도한 가계부채가 한국의 경제성장을 짓누르고 있다는 국제기구 분석이 나왔다. 과거 부채가 성장을 촉진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긍정적 영향보다 부정적 영향이 더 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경고다. 각국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이라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은 최근 발표한 정례 보고서에서 대부분의 신흥국은 아직 민간신용...
2024.09.11 11:08
[사설] 대졸자 OECD 1위인데 초등생보다 못한 대학생 공교육비
국내 청년층(25~34세)의 전문대·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이수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 꼴로 ‘대졸 이상’ 이었다. 각급 학교 전체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도 OECD 평균보다 많았다. 그러나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OECD 평균을 한참 밑...
2024.09.11 11:08
[사설] 20대 신용유의자 급증, 맞춤형 종합 대책 시급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을 못갚아 ‘신용불량’이 된 20대가 6만5887명에 이른다고 한다. 2021년(5만2580명)보다 25.3%나 불었다. 같은 기간 전체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가 8%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청년층에서 가파른 증가세가 더 확연하다. 사회 진출도 전에 빚 수렁에 빠져 옴짝달싹 못하는 ...
2024.09.10 11:09
[사설] 빅테크 사후 규제, 혁신 생태계 훼손 막을 고육책
구글,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 기업의 반칙행위를 차단하고자 강력한 규제입법에 나섰던 정부가 한발 물러섰다. 예고했던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을 접고, 기존 공정거래법을 고쳐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법행위(자사우대·끼워팔기·경쟁플랫폼 입점 제한·최혜 대우 요구 등)를 예방...
2024.09.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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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