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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막말 논란’ 임현택 의협 회장, 탄핵안 가결…취임 반년 만에 퇴진
'막말' 등으로 논란을 빚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0일 탄핵당했다. 이로써 임 회장은 취임 6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고,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 가결 정족수 150명 이상을 넘긴 170...
2024.11.10 15:26
의왕서도 사슴 포획…“암사슴 놓고 싸우다 진 수사슴”
경기 수원시에 이어 경기 의왕시의 한 도로에서도 사슴이 나타나 소방 당국에 포획됐다. 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55분께 "의왕시 청계동 도로에 사슴이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사슴을 발견하고 추격한 끝에 마취총을 이용해 이날 오전 1시5분께 사슴을 생...
2024.11.10 15:25
"청년층, 양질일자리 찾기어려워…숙박음식점·작은업체 취업↑"
고용시장에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청년들이 숙박음식점업, 소규모 업체 등 상대적으로 근로조건이 좋지 않은 일자리에 취업하는 비율이 10여년 전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01년, 2007년 청년패널 조사와 2021년 청년패널 조사를 비교한 '청년패널 조사 심층 분석 - 코호트 변경에 따른 변...
2024.11.10 15:05
"복직 직전 전화와 '책상 빼겠다'…육아 불이익 여전"
"육아휴직 복직 이틀 전 회사에서 전화가 와 원래 일하던 사무실에 책상을 놔줄 수 없고 다른 곳으로 재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육아휴직 사용 후 복직 후 육아기 단축근무를 신청하려고 회사에 갔는데, 대표가 제게 '일할 마음이 없어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현행법이 보장한 육아 ...
2024.11.10 15:02
의대 증원 등으로 수능 수험생 증가, 감독관은 줄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감독관으로 지정된 교사들의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수능은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N수생' 증가로 응시생 수 자체가 늘면서 감독관 업무가 예년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
2024.11.10 14:47
"직장에 알리겠다"…성매수 공무원 23회 ‘협박‘, 2000만원 뜯은 ‘업소’ 사장
성매수 사실을 근무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공무원에게 거액을 뜯은 성매매업소 포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포주는 무려 23회나 협박해 2000여 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부장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자...
2024.11.10 14:36
성매매업소 장부 속 ‘착한 놈’, 현직 경찰…법원 “무죄”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경찰관이 1심을 뒤집고 2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2심 재판부는 “성행위가 있었다고 증명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 김창현 김성훈 장찬)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8) 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2024.11.10 14:33
국제중 경쟁률 18대 1…개교 이래 역대 최고
국제중 학생의 특목자사고 진학 비율이 높아 이를 염두에 둔 학생들의 지원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에 조사된 국제중의 입학 경쟁률은 약 18대 1로, 개교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0일 종로학원이 전국 5개 국제중 중 4곳(대원·영훈·청심·부산국제중)의 2025학년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2024.11.10 14:25
안철수, 尹 10%대 지지율에 "3대 개혁 좌초 우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10%대 지지율로는 국정동력 상실은 물론 ‘3대 개혁’ 좌초도 우려된다"며 국정 기조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5년 임기의 반환점을 맞았지만 민심의 평가는 엄중하고도 위중하기만 하다"며 &qu...
2024.11.10 13:36
‘성매매 혐의’ 현직 경찰, 2심서 ‘무죄’ 반전…장부엔 ‘착한 놈’, 그 이유 봤더니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경찰관이 1심을 뒤집고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 경찰관은 "불쾌한 냄새가 나서 그냥 나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2심 재판부는 업소 장부에 '착한 놈'이라 기재돼 있었지만 실제 성행위를 했다는 증거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2024.11.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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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