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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지선 아나 책, 28일 생일날 제주에서 봉정식
고(故)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신의 서른두해 생일 선물로 책을 받는다. 그가 생전에 그토록 좋아했던 야구이야기를 쓴 ‘토크 토크 야구’(형설라이프)다.출판사 형설라이프 이경자 주간은 “5월28일이 송지선 아나운서의 생일인데, 안타까운 일을 당해서 제주도 보타사에서 책 봉정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송지선 아...
2011.05.27 11:18
남자무용수의‘블루 레이디’가 온다
‘현대 무용의 대모’ 카롤린 칼송(68)의 명작 ‘블루 레이디’가 25년 만에 부활한다. 다음달 9,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되는 ‘블루 레이디’는 2006년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안무가 카롤린 칼송의 대표작. 1983년 이탈리아 베니스 체류 중 신비스럽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도시...
2011.05.27 10:54
<200자 다이제스트>
2011.05.27 10:25
최인호 고통의 창작열…善惡·聖俗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두 달 동안 나는 계속 항암치료를 받았고, 그 후유증으로 손톱 한 개와 발톱 두 개가 빠졌다. (중략) 내가 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불러주는 것을 받아 적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경외감을 느낄 때도 있었다. 그만큼 창작욕에 허기가 진 느낌이었고 몸은 고통스러웠으나 열정은 전에 없이 불타올라 두 달 동안 줄곧 하루하루...
2011.05.27 10:14
조선 선비의 로망…中강남 신세계 체험기
조선 사대부 최두찬 표류기물산·화려한 의복·건축 등19세기 시대상 세세히 소개필담 나누던 중국인들조선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관에서 하루를 머물 때 마음 내키는 대로 할 수 없어서 바다에 표류하였던 상황을 두루 적었다.‘승사록’이란 이름을 붙였는데, 장건(張蹇)이 황하의 근원을 찾는다는 뜻에서 취한 것이다. ...
2011.05.27 10:12
평론집 ‘문학이 무엇인지…’ 펴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어떤 것은 40년이 넘은 것도 있는데 다시 보니까 그때 내가 가고자 했던 길에 충실해왔다는 자부심도 들었다. 나이가 먹었다고 해서 바꾸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 한다.” 70년대 민족문학론을 제시하며 문학담론을 이끌어온 문학평론가 백낙청(73) 서울대 명예교수가 새 평론집 ‘문학...
2011.05.27 10:07
게놈 사고파는 시대...생명의 근원 재해석
개개인의 유전 코드를 읽는다는 것.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부자들의 우주관광처럼 실감 나지 않는 일일 것이다. 2000년 당시 게놈 프로젝트 완성에 소요된 시간은 10년이었고, 투입된 비용은 자그마치 30억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기술의 진보는 빠르고 비용은 진보의 속도에 반비례하게 마련이다. 현재 개인 유전자 분석에 드...
2011.05.27 10:04
[Painter’s letter]Egon Schiele (1890-1918)
하나의 마음으로 존경할 분을 만난다는 건 최고의 행운이다. 구스타프 클림트를 존경하여 그의 흔적을 따라가려 했던 에곤 실레. 스승의 달 5월에 그가 감사 편지를 쓴다면, 그 편지는 분명 클림트에게 전달될 것이다. 살아 있는 선을 그린 화가, 에곤 실레의 편지이다. To. Gustav Klimt“선생님, 제 여러 그림과 선생님...
2011.05.27 10:00
故 송지선 아나 집필 책 출간
지난 23일 세상을 떠난 고(故) 송지선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의 책 ‘토크 토크 야구’(형설라이프)가 27일 출간됐다.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진행한 동료 김민아 아나운서와 공동집필한 이 책은 두 여자 아나운서가 쉽게 들려주는 재미난 야구상식을 중심으로,두 사람이 프로야구 선수들을 인터뷰하며 알게 된 에피...
2011.05.27 09:47
몸으로 빚는 예술, 카롤린 칼송을 느끼다.
‘현대 무용의 대모’ 카롤린 칼송(68)의 명작 ‘블루 레이디’가 25년만에 부활한다. 6월 9,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되는 ‘블루 레이디’는 2006년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안무가 카롤린 칼송의 대표작. 1983년 이탈리아 베니스 체류 중 신비스럽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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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