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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銀, ‘아이패드뱅킹’ 은행권 첫 실시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아이패드용 스마트뱅킹을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미국 애플사의 테블릿 PC인 아이패드 해상도에 적합한 디자인을 별도로 제작ㆍ개발했으며, IBK 트위터ㆍ블로그 등과 연계해 최적화된 형태의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예금상품 및 펀드 가입과 송금, 스피드조회, 그리고 신용카드업무와 환전, 대출업무 등이다. ‘스피드 조회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통하지 않고도 예금잔액을 조회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갤럭시탭용 스마트뱅킹도 1월말 경 실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고 활용범위가 다양해지는 만큼 금융거래 편의를 위한 뱅킹서비스는 물론 고객과의 소통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 @juhao13>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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