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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투자 조직개편, “리테일 역량 강화”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5일 조직개편과 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투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자산관리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수익성’과 ‘장기성장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춰 시행됐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에 따르면 리테일 조직개편은 자율성과 영업지원 기능을 대폭적으로 확대해 리테일 부문 영업 체력 강화와 지원조직 구축을 통한 자산관리 경쟁력 확보에 집중했다.

본사영업 조직개편은 영업과 운용의 효율성을 중시했으며, 본사관리 전반적으로는 경영전략의 일관성 제고를 위한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영업 그룹의 역량 강화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리테일 그룹의 경우, 최근 ‘금융대전’의 현장인 강남권을 관리하는 ‘강남영업본부’와 비대면 채널을 전담하는 ‘멀티채널본부’ 2개 본부를 신설했고 상품개발을 총괄하는 ‘상품개발부서’를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신한투자는 “한 영업그룹에 2개 본부를 동시에 신설한 것은 회사 역사상 처음일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하고 “금융투자 시대를 맞아‘자산증대’와 ‘수익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신한금융투자의 확고한 의지의 표출임과 동시에 신한금융그룹에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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