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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쇼핑에 전셋집 구해볼까?
홈쇼핑 상품이 부동산으로 까지 발을 넓혔다.

CJ오쇼핑은 수도권 전세난을 겨냥해 일산 식사지구의 신축 아파트인 ‘위시티블루밍’ 소개방송을 25일 오후 9시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소개한다고 밝혔다.

일산 식사지구는 총 35만 평에 1만여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조성되는 초대형 민간 택지 지구로 서울에 비해 전세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40~50평형을 중심으로 39~92평형 중대형에 총 2350여 세대 대단지임에도 서울 강남의 중소형의 절반 가량에 불과한 가격 메리트가 가장 크다.

또한 신축 단지이므로 자동환기 및 정수 시스템, 첨단보안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실내원격조정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골프, 휘트니스, 사우나, 카페테리아, 키즈룸, 북카페 등을 갖춘 국내 최대 수준의 입주민 커뮤니티 센터까지 갖췄다.

시스템에어컨 4개, 드럼세탁기, 전기오븐렌지는 물론 빌트인 냉장/냉동/김치냉장고와 음식물파쇄건조기가 제공되고 고급 수입 주방가구를 적용해 주부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킨 것도 장점이다. 식사 지구 내에 초중고교가 모두 건립되는데다 고양 국제고도 유치해 교육 여건도 훌륭하다.

실제 반응도 좋다. 지난해 12월 1차 방송이 나간 후 1400여 명이 문의전화를 해 왔으며 방송 이후 진행한 ‘좋은 이웃 만들기’ 현장 입주 행사에도 4000명 이상의 고객이 몰렸다.

CJ오쇼핑의 소개 방송을 보고 전화로 상담 예약을 하면 시행사에서 해당 고객에게 다시 해피콜을 진행한다. 이 때 충분한 상담을 하고 현장을 돌아본 후 계약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김태황 CJ오쇼핑 PD는 “기존에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생각보다 높다”며 “무형상품의 경우 홈쇼핑을 통한 전문적인 영상,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정보 전달은 물론 브랜드 홍보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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