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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UBS자산운용, 지속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론칭
하나UBS자산운용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문화활동인 ‘지구촌 어린이 합창단’을 지원하기 위하여 해당 협력기관인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 및 안산 ‘We Start 글로벌아동센터’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하나UBS자산운용이 향후 몇 년간 지속적으로 펼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 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회사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하나UBS자산운용은 다국적 금융그룹인 UBS와 국내 하나금융그룹간의 합작사로 다양함이 공존하는 회사로, ‘다양성(Diversity)의 존중’을 중요한 기업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산시의 ‘지구촌어린이 합창단’도 서로 다른 부모와 배경, 다양한 문화를 지닌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주인공이 됨으로써, 하나UBS가 추구하는 기업가치를 함께 나누고 가꾸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위해 하나UBS자산운용은 임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매칭펀드(Matching Fund)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1606만8980원을 모금했고 회사가 이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여 총 3213만7960원을 마련, 올 한해 동안의 재정적 지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외에도 아동들과의 정기적인 만남, 공연 준비를 위한 인력지원, 나들이, 멘토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 지원활동을 위하여 하나UBS는 사내 ‘사회공헌위원회’를 조직, 8명의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정서적 문화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진재욱 하나UBS자산운용 대표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우리사회에서 이방인이 아닌 주된 구성원으로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전체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하나UBS도 이 대열에 동참,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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