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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인터넷노출 기준 브랜드 1위...삼성은 16위"
지난 해 4분기 인터넷 상의 뉴스와 소셜미디어 등에 언급된 글로벌 브랜드들의 가치를 산정한 결과 애플이 9억41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9900만 달러로 16위에 올랐다.

미국 뉴욕 소재 시장조사업체인 제너럴센티멘트는 100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 상의 뉴스와 블로그,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 등에 노출된 브랜드의 가치를 산정,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신제품 출시나 광고, PR관련 이벤트, 실적 보고, 제품 사용후기와 각종 추문 등으로 인터넷 상에 언급된 것을 각종 변수를 감안해 달러화로 환산, 글로벌 브랜드들의 가치를 매겼다며 이는 ‘모든 뉴스는 좋은 뉴스’라는 격언에 근거해 노출 빈도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4분기에는 애플이 1위였고, 구글(8억76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7억300만 달러), 야후(4억9500만 달러), 포드(2억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인텔(1억7900만달러), 메르세데스-벤츠(1억5400만달러), 휴렛패커드(1억4900만달러), 오라클(1억4800만달러), 이베이(1억3700만달러)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일본 기업으로는 도요타(1억1700만 달러)가 13위,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6위를 차지했다.

애플과 구글은 브랜드 가치가 전 분기보다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포드는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너럴센티멘트의 최고경영자(CEO)인 그레그 아츠트는 “작년에는 정보기술(IT)업체들의 인터넷 노출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지적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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