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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발대식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출산율 제고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중랑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전국 규모의 시민 운동단체인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회원 및 구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랑구 지부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 김수자 중랑구의회의장, 여성단체 및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회원,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천사어린이집 원아들의 부채춤, 밤벨연주, 면목초등학교 학생들의 신나는 모듬북 공연이 있었다.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은 각계각층의 사회저명인사로 구성된 중앙본부 임원진과 19개 지역본부 조직을 갖춘, 저출산 문제의 극복을 목표로 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시민운동단체이다.

이들은 출산장려를 위한 캠페인으로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임신‧출산‧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는 한편, Work-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제도 보완을 촉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중랑지부(지부장 김혜숙)는 중랑구청과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 등을 통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꾀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중랑구지부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중랑구지부에서는 한 발 더 앞장서 다양한 사업과 홍보를 통해 실질적인 다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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