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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영업익 사상 첫 1조 돌파...아시아나는?
대한항공이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1조4592억원, 영업이익 1조119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다.

당기순이익은 46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영업이익이 각각 11조원과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보다 매출은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1334억원에서 6배 이상 뛰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2조8976억원과 영업이익 1888억원, 당기순이익 6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12.4%와 22.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18%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매출은 작년보다 8.8% 늘어난 12조4700억원, 영업이익은 14.3% 늘어난 1조2800억원으로 잡았다.

또 A380 5대를 들여옴에 따라 항공기 투자에 2조1125억원 등 작년보다 33% 증가한 2조3288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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