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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시장, 설 연휴 앞두고 저소득 홀몸어르신 위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주 아동,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은데 이어 1일 오후 3시30분엔 송파구 거여2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두 분의 가정을 방문한다.

거여2동은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90가구가 살고 있는 밀집지역으로, 오 시장은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들의 거주환경을 직접 살피기 위해 이곳을 찾게 됐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어르신들이 한파 속에 생활하시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끼니는 거르시지 않는지 직접 살피고, 어르신들과 덕담도 나눌 예정이다.

특히 홀몸 어르신들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국민기초생활급여와 노령연금, 노인돌봄서비스 등 현장에서 복지정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아울러 오 시장은 설 연휴 시작 첫날인 2일 11시 ‘TBS교통방송(FM 95.1 MHz)’ 설 특집 생방송 ‘이홍렬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시민들의 귀성길 동행자가 되어 따뜻한 설 메시지와 서울의 새해 주요 정책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 3일 오후 2시에는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을 방문, 설날을 맞아 ‘남산골 설날 한마당’행사를 즐기기 위해 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고, 떡국 시식 행사에도 함께 참여한다.

‘남산골 설날 한마당’에서는 여성국악그룹 공연, 신년 재수굿 등 공연마당과 전통 줄연 날리기, 차례상 전시 등 전시마당, 신년운세 보기, 새해 소원지 쓰기, 민속제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마당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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