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유망제품 해외 홍보를 목적으로 실시한 ‘중기제품 해외홍보 UCCㆍ브랜드&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최종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선 UCC 부문에 73건, 브랜드&슬로건 부문에 114건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진공은 소비자 평가단, 기자단, UCC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선정위원회를 구성, 출품작을 심사해 UCC 부문에서 28건, 브랜드&슬로건 부문에서 100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안전유도봉을 UCC로 만든 김아름 씨가 선정됐다. 인디랩외장하드를 제작한 박영수 씨 등 2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고, 이노체어를 작품으로 만든 서승욱 씨 등 10명에게 우수상, 마미로봇을 만든 김상형 씨 등 15명에게 장려상이 각각 수여됐다. 대상은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제작 장려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목동 행복한세상 백화점에서 열리는 ‘중기 히트상품 특별전’ 개회식에서 열린다.

공모전에 참여한 UCC는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에 올려 해외바이어에게 알리고 관련 기업에도 보내 제품 홍보활동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장덕복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수준 높은 UCC가 다수 출품돼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영문 버전의 중기 히트상품 UCC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수상자와 참여 UCC는 중기제품 HIT500 홈페이지(www.hit500.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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