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날씨기자 조석준, 기상청장 됐다
1세대 기상전문기자 조석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지속경영교육원장이 기상청장에 내정됐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우리나라 기상전문기자 1호로 80년대 MBC 김동완 캐스터와 함께 기상예보에 힘을 쏟았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남성 기상 캐스터로 안방에 날씨를 전하던 그는 공군기상장교 출신이다. 국내 유일의 기상전문부대인 공군 제73기상전대는 공군 각 기지는 물론 국방부와 각 군에 정확한 기상 정보를 제공해왔다. 공군에서 기상업무를 담당하는 장교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TV를 통해 전하며 김동완 이찬휘와 함께 기상전문기자 3인방 시대를 열기 시작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2001년까지 20여년간 KBS에서 기상캐스터를 맡았으며 2007년에는 한국기상협회 자연재해예방포럼 사무총장으로 임했다. 

웨더뉴스 채널 부사장, 웨더프리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09년에는 국내 최대 민간 기상사업자인 케이웨더가 자체 개발한 ‘630예보’의 책임자를 맡아 보다 빠르고 정확한 기상 예보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대전고, 서울대 대기학과 출신인 조 청장은 `날씨 경영학'을 학문의 한 분야로 체계화하고자 할 정도로 날씨 경영에 관심이많고, 민간 기상업계의 경영 경험 역시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 청장은 줄기세포 연구의 대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와 고교, 대학 동기이기도 하다.

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외교통상부 1차관에 박석환 주베트남 대사를 내정했다. 

산림청장에는 이돈구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 기상청장에는 조석준 전 KBS 기상전문기자, 문화재청장에는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김영나 서울대 고고미술학과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청와대 지역발전비서관에는 신종호 국토해양비서관, 정책홍보비서관에는 임재현제1부속실 선임행정관, 국토해양비서관에는 이재홍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