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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계 글로벌 생활?산업 용품 회사 헨켈, 새 슬로건으로 도입
독일계 글로벌 생활산업 용품회사 헨켈이 “Henkel- Excellence is our Passion”이라는 새로운 기업 슬로건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기업 디자인을 공개했다.

헨켈 회장 카스퍼 로스테드는 “새로운 슬로건은 헨켈이 보유한 브랜드와 전 직원들이 함께 추구하고자 하는 즉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것을 집약하여 말하고 있다. 우리의 새로운 슬로건과 디자인으로 전 세계 헨켈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업 디자인은 2월부터 소개되어 기업 연간 보고서, 채용 광고 등의 외부 출판물에서부터, 기업 내 책자 등의 내부 출판물, 인터넷, 인트라넷 및 헨켈 기업 관련 전시회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헨켈 브랜드 형상의 핵심요소는 잘 알려진 대로 붉은 색 타원형의 로고이다. 이는 1907년에 헨켈 제품의 패키지에 처음 사용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헨켈이란 이름은 1920년부터 타원형의 로고 안에 표기되기 시작했다. 로고와 기업 디자인은 오랜 세월을 거쳐 2002년까지 정기적으로 수정, 현대화되어 왔다.

헨켈 글로벌 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 카스텐 틸거는 “새로운 기업 디자인의 핵심은 현대적인 배열, 선명한 이미지, 붉은색과 흰색이 사용된 역동적인 색채의 배합과 경쾌한 서체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시각적인 정체성의 발현과 새로운 슬로건으로, 헨켈은 선도하는 브랜드, 테크놀러지스 그리고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열성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높은 동기부여를 가진 직원들과 함께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자 한다“ 고 덧붙였다. 


헨켈은 세제/홈케어, 화장품/세면용품, 접착제 테크놀러지스의 3개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1876년에 설립된 헨켈은 퍼실(Persil), 슈와츠코프(Schwarzkopf), 록타이트(Loctite) 등의 브랜드와 함께 소비재와 산업 용품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마켓 리더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50,000 명의 직원을 보유한 헨켈은 2009년에는 135.73억 유로의 매출, 13.64억 유로의 조정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헨켈의 우선주는 독일 증권시장인 DAX에 상장되어 있으며, 포춘(Fortune)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한다.

헨켈은 1989년 한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약 650 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한화 약4,000억원이다. 한국 내 헨켈은 산업용품을 보유한 헨켈 테크놀러지스 코리아와 생활용품을 생산 판매하는 헨켈 홈케어 코리아 두 개의 법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헨켈의 생활용품 브랜드로는 홈매트, 홈키파, 컴배트와 같은 가정용 살충제, 세탁세제 퍼실(Persil), 섬유유연제 버넬(Vernel), 주방세제 프릴(Pril) 등이 있다. 또, 헨켈의 산업용 솔루션으로는 접착제, 실런트, 표면처리제, 자동차용 부품, 방음재, 제진재 등으로 모든 산업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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