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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세계 최고공항 6연패 달성
인천국제공항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의 ‘2010 세계 공항서비스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우수 공항상’을 여섯 번 연속 받았다고 밝혔다.

ACI는 세계 1700여개 공항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공항을 이용한 25만명을 대 1 면접조사한 뒤 7개 서비스 분야와 27개 시설ㆍ운영 분야 등 총 34개 분야의 공항별 순위를 발표했다.

인천공항은 종합부문 격인 ‘세계 최우수 공항’과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공항 최고 공항’ 등 인천공항이 속한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3개 부문의 2위는 모두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차지했으며, ‘세계 최우수 공항’과‘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부문의 3위는 홍콩 첵랍콕공항이, ‘중대형 공항 중 최고공항’ 부문 3위는 상하이 푸둥공항이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세계 최우수 공항상’을 받았으며 2010년 평가에서도 5점 만점에 4.96점을 받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은 첨단 공항시설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용객에게 유기적이고 막힘없는 서비스를 제공해 ACI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의 평균 출입국 수속시간은 출국 16분, 입국 12분으로 국제기준(출국 60분, 입국 45분)의 4분의 1 정도로 짧다.

이밖에 김포국제공항도 전체 공항 중 6위를 기록했다.

시상식은 4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ACI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때 개최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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