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통해 동영상 강의
SK텔레콤과 대성학원 디지털대성은 학원 전용 교육콘텐츠를 ‘갤럭시탭’에 탑재하여 학원 수강생에게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SK텔레콤과 대성학원은 지난 16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모바일 교육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SK텔레콤은 이달 중순부터 6월까지 전국 6개 대성학원 본원에 갤럭시탭을 공급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부터는 대성학원 분원인 대성 N스쿨(전국 135개)로 단말 공급 및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성학원은 국내 입시학원 최초로 수강신청, 동영상 강의, 과제 점검, 강사와 학생 간의 학습진도관리 등을 스마트패드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교육사업 협력을 통해 학원에는 업무생산성 증대 효과를, 학생에게는 효율적 시간관리가 가능한 첨단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영 디지털대성 사장은 “SK텔레콤과의 제휴로 지난 47년간 교육사업을 선도해 온 대성학원이 수험생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