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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큰 대통령이 경제 살린다...MB는?
관상을 보면 그 사람의 운명을 알 수 있듯이 대통령의 관상에 따라 발전 특징을 알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박종석 씨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얼굴경영학술대회’에서 ‘역대 대통령 치적과 인상의 상관관계 고찰’논문에서 “코가 발달한 대통령이 집권한 시기에 나라가 경제적으로 융성했고, 얼굴이 둥글고 살이 있는 편인 ‘영양질형’ 대통령이 집권한 시기에는 민주주의가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의 캐리커처와 얼굴 사진을 토대로 인상학적 특성과 업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씨는 논문에서 “앞에서 콧구멍이 보이는 코를 가진 김영삼 전 대통령 집권기에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를 맞았지만, 부자상인 ‘현담비’형과 유사한 코를 가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시기에 지원 자금을 조기 상환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캐리커처는 짧은 이마와 이마의 한 줄 주름, 튀어나온 광대뼈과 큰 입이 특징”이라며 “본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자수성가형 인물’임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인상학적으로 맺고 끊음이 분명하고 절도가 있는 인상이며, 큰 귀를 가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인상에서는 참모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 흔적이 보인다”고도 말했다.

박씨는 이어 “인상이 좋은 상을 가진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이 국가나 조직의 발전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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