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이신효 사장등 승진
미래사업 도약 기틀 다지기
한화그룹이 18일 김현중 한화건설 대표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와 이신효 드림파마 대표 등 5명을 사장 승진 발령하는 등 모두 90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규모는 대표이사 부회장 1명, 사장 5명, 부사장 6명, 전무 4명, 상무 16명, 상무보 48명, 연구임원 상무보 3명, 전문위원 상무보 7명 등 역대 최대다. 이번 임원 인사는 지난 14일 단행된 세대교체성 사장단 인사에 보조를 맞춰 그룹을 신사업과 해외시장 등 신성장 동력으로 구조조정해 미래로 이끌어 갈 젊고 패기 있는 인사의 승진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그룹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예년보다 대표이사 직급 승진 폭을 확대했다.
지난 14일 대표이사 보직을 받은 장일형(59) 한컴 대표, 차남규(57) 대한생명 대표, 박석희(59) 한화손해보험 대표 등 3명은 사장으로 직함을 바꿔 달았다. 또 김창범 한화L&C 대표, 임일수 한화증권 대표, 이명섭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 등 3명은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한지숙 기자/js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