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전문 커뮤니티 ‘안드로이드센트럴(www.androidcentral.com)’에 따르면, 앵그리버드의 제작사 로비오(Rovio)는 광고를 포함한 무료 안드로이드용 앵그리버드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이 다운로드수 3000만회를 돌파했다고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3일(현지시간) 밝혔다.
앵그리버드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지난 해 10월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로비오 측은 출시 두 달 만인 12월 초에 이미 안드로이드 앵그리버드가 500만회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으며 100만달러의 광고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앵그리버드를 통해 누적 600만달러 이상의 광고 수익을 벌어들였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이폰 용으로 앱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앵그리버드는 이제 안드로이드 마켓까지 영역을 넓혀가며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오는 4월 초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7에서도 앵그리버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앵그리버드’는 오는 3월 스크린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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