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현지에 파견된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승조원들이 약 1시간 만에 한달치 분량의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레이건호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연기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방사능 노출에 따른 부작용을 호소하는 승조원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