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첫 아이를 출산한 윤다원 씨는 최근 소셜커머스 모음 사이트인 ‘다원데이(http://www.daoneday.com)’를 오픈해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윤 씨는 웹기획자 출신으로 지난 해 7월 소셜커머스 붐을 예감하고 남편과 함께 소셜커머스 포털 사이트를 생각해냈다. IT 업체에 있던 남편과 함께 과감히 회사를 나와 다원데이의 사이트 구축 및 개발에 몰두했다.
다원데이는 현재 1000여 개의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한 눈에 보기 쉽게 모아놓은 ‘소셜커머스 포털’이다. 매일 1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방문하면서 매출도 급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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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다원데이 |
물론 처음부터 수입이 짭짤했던 건 아니다. 오픈 후 20만원의 수입이 전부였지만 꾸준히 매달린 끝에 3개월 만에 1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업계에서는 소셜커머스 시장이 올해 5000억원까지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소셜커머스 포털인 다원데이의 가치도 1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쿠폰차트, 쿠폰모아 등 다원데이와 유사한 소셜커머스 모음 사이트도 크게 늘어 70여 개에 이른다.
윤 씨는 “낮 동안 육아와 가사일을 하여 밤이 되면 녹초가 되지만 소셜커머스의 황금시간인 밤 12시가 되면 더욱 힘이 난다”며 열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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