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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스키협회, 내달부터 싱글몰트 위스키 100여종 수입 판매
한국위스키협회는 오는 4월 부터 코리아와인&스피릿을 통해 글렌피딕, 맥캘란, 싱글톤 등 총 100여종의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수입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가 수입판매할 위스키는 하일랜드와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새로운 유명 증류소로 부각되고 있는 벤리악 증류소와 글렌드로낙 증류소의 정규 제품 등 새로운 싱글몰트 위스키 등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수입된 제품들은 스코틀랜드 지역의 다양한 맛과 향 그리고 지역적 특색이 반영 된 제품들과 함께 싱글몰트 위스키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대표하는 와인 캐스크 숙성 제품과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 등 특색있는 제품들도 포함하고 있다. 신생 증류소 아란 증류소의 와인 캐스크 피니시 제품들과 부띠끄 증류소로 유명한 브릭라디 증류소의 독특한 피트향이 가미된 제품, 샤토 마고와 디켐 등 유명 일등급 와인 캐스크 피니시도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한국위스키협회는 잠시 수입이 중단됐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모렌지와 아드벡 수입도 재개할 예정이다. 한국위스키협회는 이번에 수입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를 주로 서울지역 주요 몰트 위스키 전문 바와 호텔 바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위스키협회는 지난 2월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초로 위스키 전문 전시 및 테이스팅 시음회를 진행하는 위스키 라이브 서울 2011을 개최한바 있다.

유용석 한국위스키협회 이사는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의 캐릭터를 극대화한 특별한 위스키들이 폭넓게 유통되기 시작했다”며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한자리에 선보임으로써 기존 위스키와 시너지는 물론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저변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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