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고객 맞춤형 로밍 요금 상품을 4월부터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중국일본 올인원 요금제’와 ‘T로밍 스쿨 요금제’를 다음달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국일본 올인원 요금제’는 중국과 일본에서 음성발신, 단문문자메시지(SMS), 데이터 로밍 요금을 함께 묶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다음달 15일부터 제공된다. 요금제 하나로 단일 권역화된 중국, 일본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중국은 차이나 유니콤 망을, 일본은 소프트뱅크 통신사 망을 이용했을 때만 올인원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음성, SMS, 데이터가 모두 포함된 번들 요금제로, 데이터 로밍 100메가바이트(MB)를 사용할 때 로밍 요금이 최대 94%까지 줄일 수 있다.
주니어 연령층 전용 요금제인 ‘T로밍 스쿨 요금제’는 만 24세 이하의 고객들이 국가,사업자망 제한 없이 전세계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다음달 25일부터 제공된다. 가입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며, 기본 요금 5000원에 음성 10분, SMS 20건이 제공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요금제 출시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중으로, 4월 1일부터 ‘데이터로밍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 계획서’ 응모를 받아 선정된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여행 상품권을 비롯, 아이패드2, T로밍데이터무제한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