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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 1분기 수출 57.3% 증가…내수는 감소
르노삼성은 올 3월 국내 8218대,수출 1만4238대 등 모두 2만2456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르노삼성의 수출은 작년 3월 1만1552대보다 23% 이상 늘었다. 이에 힘입어 올 1분기 르노삼성의 누적 수출은 3만5245대로 작년 같은 기간 2만2408대보다 57.3% 급증했다.

수출 호조에는 지난 1월 본격 유럽판매에 들어간 SM5(현지명 래티튜드)가 큰 기여를 했다. SM5는 지난달 차종별 역대 최대인 2368대가 수출됐다. 이밖에 QM5와 SM3도 1분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내수는 8218대로 작년 3월 1만3980대에 견줘 40% 이상 급감했고, 올 2월 8429대보다도 2.5% 감소했다.

회사 측은 “최근 발생한 일본 지진 사태로 일부 주요 부품의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객들에 대한 차량 인도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아 내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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