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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5 둘러싼 루머, 한데 정리해보니...
애플의 아이폰5를 둘러싸고 출시 시기부터 세부 사양까지 갖가지 소문이 떠돌고 있다. 2007년 첫 아이폰이 나올 시기에도 단말기에 대해 소문이 무성했으며, 이는 새 아이폰이 출시될 때마다 통과 의례처럼 반복되고 있다. 그만큼 아이폰, 더 나아가 애플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반증이다.

최근 프랑스의 웹사이트 ‘노웨어엘스(Nowhere Else)’의 한 아티스트가 재미있는 그래픽으로 아이폰5을 둘러싼 소문을 한데 정리했다고 IT 전문매체 매셔블이 소개했다. 지난 해에도 노웨어엘스는 아이폰4 출시를 앞두고 예상 사양을 그래픽으로 정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래픽에서 진행 상태를 나타내는 파란색 바는 해당 사양이 실제로 채택될 가능성을 나타낸다. 주요 사양을 살펴보면 아이폰5의 카메라는 8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50%, 단말기에 홈 버튼이 사라질 가능성이 20%, 스크린이 더 커질 가능성이 80%, 해상도가 개선될 가능성이 40% 등으로 파악됐다.

또 전 모델과 같은 디자인을 고수할 가능성이 60%, 새로운 디자인을 차용할 가능성이 40%, 배터리 성능이 향상될 가능성이 20%,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채택될 가능성이 80%,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5가 공개될 가능성이 90%로 예상됐다. 

출처=NowhereElse.fr


이 외에도 A5 프로세서의 채택 가능성을 100%, 화이트 모델과 CDMA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을 100%, 슬라이딩쿼티키보드가 탑재될 가능성을 0%로 둔 부분이 눈에 띈다. 가장 궁금해 하는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출시될 가능성을 80%로 내다봤다.

단, 소니의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이 차세대 아이폰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할 계획을 시사하면서, ‘카메라 성능 개선(Better Camera)’ 부분의 50% 실현 가능성은 80~9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셔블은 밝혔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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