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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 ‘솔저오브포춘’ FPS시장 출사표
한국형 FPS 절대 강자인 ‘서든어택’을 서비스하는 넷마블 (CJ E&M)은 2011년 ‘솔저오브포춘’으로 FPS 시장에 출사표 던진다. 이를 위해 넷마블은 ‘FPS 홈’을 구성할 예정이며 지난 7일부터 온라인 쇼케이스를 실시한 성인용 리얼 액션 FPS ‘솔저오브포춘’, ‘스페셜포스2’를 비롯해 야구 게임 ‘마구마구’의 개발사 애니파크의 슈팅 게임 ‘그라운드제로’ 등의 라인업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게임 매니아들 사이에서 소위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던 대작 ‘솔져 오브 포춘’은 게임 사상 가장 명작으로 꼽히는 성인 FPS로 이번에 서비스되는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은 사실적인 표현, 용병이라는 익숙한 소재, 리얼한 재미등으로 유저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솔저오브포춘’이 라이트유저 대상 FPS 게임으로 시장을 선두 할 것이라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미 사용자들에게 익숙해져 있는 ‘서든어택’에 비해 조작이 간단하며 더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가 많다는 점이다. 가볍게 한판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서든어택’ 이나 ‘스페셜포스’에 빠진 애인과 PC방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여성층에도 어필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쏘는 재미와 함께 기존의 살상무기 뿐아니라 보다 쉽게 타격감을 줄 수 있는 유쾌한 요소들이 라이트유저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총쏘는 게임을 해본 유저들은 누구라도 겪는 전투 중 총알 소진 상태에서 총이 아닌, 칼 던지기, 개머리판 사용하기, 날아차기, 호두까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타격감이 일단 합격점이다” “남자의 로망 칼빵 플레이가 일품이다” “게임이 렉이 안걸린다” “생각만으로도 기대된다” 는 반응들이 주를 이룬다. 완성도 높은 게임성은 빠른 진행, 나이프 던지기, 무한 달리기 등의 다양한 기본기만으로도 충분한 플레이를 가능케 하며 스피드감과 원샷원킬의 쾌감은 ‘기존의 총만 쏘는 게임이 아닌 나이프 파이터 리그전을 방불케 할 정도다. ‘솔져오브포춘’은 지난 6일까지 종결테스터를 모집했으며 현재 4월 7일부터 10일 까지 4일간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1인칭 슈팅 게임 장르 최강의 라인업을 유지할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커뮤니티 지원등을 통해 FPS 장르의 독보적인 선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국민 대표 게임 서비스인 넷마블이 ‘솔져오브포춘’이 새로운 FPS로 세대교체를 이루어내며 국민 게임으로서 일인용 슈팅게임의 역사를 새로 만들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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