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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WEF 네트워크준비지수 10위권 재진입
방송통신위원회는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이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네트워크 준비지수(NRI: Networked Readiness Index) 평가 결과에서 우리나라가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122개국 중에서 19위, 2008년 127개국 중 9위, 2009년 134개국 중 1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작년에는 2010년 133개국 중에서 15위를 차지했다.

네트워크 준비지수는 ‘각 국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얼마나 잘 준비되어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수로, 일반적 의미의 정보통신 뿐 아니라 그 나라의 정치, 행정적 규제, 일반 시장환경 및 입법효율성 등을 포괄하는 광의의 평가지수다.

이 지수는 ▷각 국의 시장, 규제, 인프라 등 환경(Environment) ▷개인,기업,정부의 ICT 이용 준비도(Readiness) ▷실제 ICT 활용(Usage) 등 3대 분야에서 71개 세부항목을 평가한다.

올해 조사대상국가 138개국 중에서 스웨덴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들 중 일본은 19위(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 중국은 36위(지난해 대비 1단계 상승)로 전년도에 비해 순위가 상승됐다. 우리나라는 작년보다 5단계 상승했다.

3대 부문별로는 ICT 이용 준비도 순위가 전년대비 4단계 상승(21위→17위)했다. 환경(27위)과 활용도(1위) 부문 순위는 작년과 같았다. 세부 항목별로는 인터넷과 전화 시장 경쟁률(1위), 가정용전화 설치비(1위), 정부의 온라인서비스 지수(1위), 데이터 이용가능 이동전화 가입건수(5위) 등 ICT 분야 평가 항목이 대체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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