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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H 앱 개발 교육, 신청 폭주로 5초 만에 서버 다운
KTH는 지난달 출시한 하이브리드 앱 개발 프레임워크 ‘앱스프레소’의 교육과정인 ‘웹 비즈니스와 앱스프레소 교육’을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개설하고 등록을 시작한지 5초 만에 교육신청 사이트인 onoffmix(http://onoffmix.com/event/2706)의 서버가 다운되는 등 ‘앱스프레소’에 대한 개발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13일 전했다.

50명 정원인 이번 교육과정에는 수백명의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으며, 등록 마감이 되고 나서도 대기자가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어 최근의 앱 개발 열풍과 앱스프레소의 인기를 한 눈에 보여줬다.

이에 KTH는 개발자들의 ‘앱스프레소’에 대한 관심과 니즈를 반영, KISA와 함께 2차 앱스프레소 교육과정 개설을 계획 중이다. KTH는 추가 강의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앱스프레소 공식 트위터 (http://twitter.com/#!/appspresso_ko)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KTH 웹플랫폼Lab 한기태 팀장은 “KISA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앱스프레소 교육과정은 국내 웹 비즈니스 산업 육성,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라며 “KTH는 향후 이와 같은 앱스프레소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설함으로써 앱 개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앱 개발자들을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KTH의 앱스프레소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앱을 각각 따로 개발하는 수고 없이, 한 번의 개발로 두 가지 버전의 앱을 동시 출시 할 수 있게 해주는 하이브리드 앱 개발 프레임워크로서, 앱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크로스 플랫폼’ 문제도 해결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웹(Web) 기술’만으로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앱 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췄으며, 기존 웹 기반의 컨텐츠를 보다 쉽게 앱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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