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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선호, 민주 원내대표 출마 선언
유선호 민주당 의원(전남 장흥ㆍ강진ㆍ영암)은 2일 “이런 비상한 시기의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정체성 있는 야전사령관이 돼야 한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1년은 어느 때보다 정무적 경험과 능력을 요구하는 시기로, 이 험한 파도 속에서 믿을 수 있는 선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누구보다 나는 민주화와 개혁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한 길을 바르고 일관되게 걸어왔다”며 “뼛속까지 민주당, 개혁의 한 길을 걸어온 유선호가 선명하고 강한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개혁의 가치를 더욱 선명히 하고 서민ㆍ중산층을 대변하는 당이라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며 “계파를 초월한 당내 통합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년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민간인 사찰을 위한 대포폰까지 사용하는 불의한 현실을 낱낱이 파헤치는 청문국회 1년을 만들겠다”며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보장하고 정권교체기의 화두가 될 보편적 복지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3선인 유 의원은 새천년민주당 인권위원장, 경기도 정무부지사,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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