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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상향식 공천’ 당론 채택할 것”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4일 공천개혁안으로 제시된 ‘국회의원 상향식 공천’을 대다수 의원들이 찬성하는 만큼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이미 상향식 공천과 관련해서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놓은 게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한나라당 전체 의원 171명(김태호 의원 당선 전)을 대상으로 공천개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26명이 설문에 응했으며, 응답자의 94.4%인 119명이 ‘상향식 공천에 찬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66명은 바람직한 상향식 공천 방안으로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를 꼽았고, 53명은 ‘제한적 국민경선제’를 택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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