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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외투’ ,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무대에
러시아 문학의 새 시대를 연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Nikolai Vasil‘evich Gogol’)의 ‘외투(연출 홍인표)’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원형무대(대표 홍인표)가 2011년에 맞게 각색한 연극 ‘외투’는 2011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http://www.ntok.go.kr) 국내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연극 ‘외투’에는 아름다운 ‘여인’이 등장한다. 여인은 아까기 아까끼에비치 환상 속에 사는 인물로 외투를 의인화 시킨 것. 고골리 작품의 대표적인 특징인 ‘눈물을 통한 웃음’을 담백하게 표현한다. 홍인표 연출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하찮은 인간에 대한 편견과 그들의 물질적, 정신적 상실감 등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문의 1544-1555

조민선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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