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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새마을운동…세계유산 등재 추진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내년엔 ‘아리랑’이 인류무형유산에 등재 신청된다. 문화재청은 2009년도에 신청된 ‘정선아리랑’을 전체로 확대, 민족 공동의 유산인 ‘아리랑’을 내년 3월 인류무형유산으로 신청하는 방안을 북한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또 우리 문화유산의 세계화를 위해 내년 3월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키로 했다.

외규장각의궤와 일본 궁내청 소장 조선왕실도서의 반환 등에 힘입어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설립된다. 이를 통해 국외소재 문화재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으로 2016년까지 일본ㆍ미국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우선 조사에 돌입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문화향유권 확대 차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현충사 무료 개방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시범시행 중인 청소년과 소외계층의 궁ㆍ능 무료관람 또한 전면 실시키로 했다. 박동미 기자/p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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