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하지희씨 차지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가야의 도읍지 경북고령군에서 제25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2일까지 양일간 대가야문화누리에서 246팀 266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고령군이 25회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를 실시해 246팀에 266명이 참가했다.(고령군 제공)
영예의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은 부산해운대구에서 참가한 하지희(만29세)씨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령군에서 지난 해 12월 군립가야금연주단을 창단한 이래 개최되는 첫 대회로 지난해보다 참여자의 수가 25% 증가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고령군이 전국에 널리 홍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수준높은 가야금경연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권 기자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