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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학교 방사능 방재 순회교육' 진행
비상계획구역 내 23개 초·중·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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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지난 4일 불국사초등학교에서 항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 방사능 방재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원자력의 기초지식 이해와 원전 사고 시 비상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경주교육지원청과 월성민간환경감시기구와 공동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월성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23개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등 총 3700여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내용으로는 방사선 발견, 원자력발전소 원리, 원전비상 시 행동요령, 집결지·구호소 현황 설명과 보호마스크 착용법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교육 중 일부 학생은 핵폭탄이 어떻게 폭발하는가?, 병원에 여자가 방사선사로 근무하면 임신을 못하게 되는가? 등의 질문과 보호마스크 착용법 등의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시는 교육 참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교육내용과 원자력 관련의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는 방재노트와 간식을 제공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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