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박물관과 울산 박물관이 "아름다운 독도 그곳을 개최한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독도박물관 제공)
[헤럴드 대구 경북 = 김성권 기자]국내 유일의 영토 박물관인 울릉군독도박물관이 울산박물관과 함께 3일~오는7월24일까지 울산빅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2016년 공동특별전을 개최한다.
‘독도 아름다운 그곳’을 개최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역사 속에서 우리민족에게 독도가 생업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었음을 강조하고 일본 또한 독도를 조선의 고유영토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고 독도박물관이 1일 밝혔다.
안용복과 더불어 독도수호에 앞장서온 박어둔의 고장인 울산에서의 첫 번째 특별전에는 독도발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4 종의 50여점에 가까운 유물과 아름다운 독도의 자연을 담고 있는 사진, 모형 , 영상 등이 함께 전시, 상영된다.
또 전시실 안에서는 독도 실시간 영상을 상영해 울산시민들에게 독도 현지의 파도소리와 바람소리까지 살아있는 독도의 현장 모습을 들려줄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역사적으로 독도수호의 중심지인 울릉과 울산이 함께 독도특별전을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이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울산 시민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3일 오후2시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 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영조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문화부산시립박물관장, 양산시립박물관장 등 관·내 외 박물관장,독도사랑운동본부 울산지회장 등 내·외빈 약 200여명 이 참석하며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이 전시안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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