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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재경동문들, 모교 찾아 후배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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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재경동문 모교 방문행사에서 후배들과 함께 '토크 콘스트'에 참여한 동문들.[사진제공=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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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최근 재경 윤상현 영남대 재경동창회장(66·상학 69학번·()일신전자 대표이사) 등 재경동문 100여명이 모교를 찾아 12일 행사를 진행, 후배들을 응원했다고 2일 밝혔다.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66·행정68),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64·영어영문71), 손일수 건일엔지니어링 회장(59·토목공학75) 등이 참여했다.

또 서영득 법무법인 충무 대표변호사
(57·법학78), 이동채 에코프로 사장(56·경영78), 조진규 영화감독(55·회화80), 신태용(45·체육교육88)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 등도 함께했다.

영남대는 동문들을 위해 환영행사와 오찬을 마련하고 노석균 총장과 보직교수
,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경동문들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갖고 선배들의 소중한 경험담과 조언을 후배들에게 전수했다.

전재희 전 장관은
"대한민국 1호 여성 행정고시 합격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마이너리티의 길을 걸어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 소수가 다수를 이끌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아름다운 일"이라며 "후배들은 마이너리티의 길을 두려워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도
"지방대 출신으로 최초로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지방대라는 한계는 없다고 생각한다""후배들도 스스로 믿음을 갖고 에너지를 발산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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