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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하다 울릉군 선수단, 도민체전 역대 최고 메달 획득
출전사상 처음 모범선수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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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54회 도민체전 폐회식에서 공호식 울릉군 체육회 사무국장이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기위해 단상(가운데)에 올라가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6일~9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54회 도민체전에 출전한 울릉군 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려 독도를 지켜온 우산국의 후예다운 투지를 보여줬다.

도내 23개 시,군중 초미니 선수로 구성, 출전한 울릉군 체육회 선수단이 금메달 3,동메달 5개를 따냈으며 출전사상 처음으로 모범선수단상까지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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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금메달 2개를 획득한 고등부 유도 황민우 선수


6일 안동 초등학교에서 열린 유도 남자고등부 -90kg 급에 출전한 경북체고 2학년에 재학중인 황민우 선수가 가장 먼저 기분좋은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이튿날 무제한 급에 출전한 황선수는 또다시 금메달 1개를 추가해 2관광으로 우뚝서 고등부 유도계의 거목으로 인정받았다.이어
태권도 남자 일반부 63kg에 출전한 윤종민 선수가 역시 값진 금메달 1개를 더 따냈다.

또 남자 일반부 유도 -90kg급에 출전한 김길중 선수가 동메달을, 남자 일반부 태권도-74kg금 홍성민 선수 , 남자 고등부 태권도 +87kg급 울릉고 재학생 부동현 선수. 여자부 고등부 태권도 +67kg 울릉고 손은희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따내 역대 최고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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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사상 처음으로 모범선수단 상을 수상한 울릉군 체육회 임원들이 트로피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도민체전 출전마다 메달을 목에 걸었던 효자 종목인 궁도가 역대 최저 성적으로 입상에 밀려 선전이 요구 되고 있다.

울릉군 체육회장인 최수일 울릉군수는 “가장 열악한 체육의 불모지에서 어렵게 출전한 선수들이 역대최고의 성적을 내준 것은 하면 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자랑스런 울릉인의 긍지를 보여준것이다.”며 “울릉군 체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임원과 선수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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