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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교 性인지 ~ 性폭력예방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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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교가 생활관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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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총학생회는 17일 교내 생활관 1층 대강의장에서 생활관 재학생 13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인지부터 폭력예방까지의 내용을 담은 특강 교육을 실시했다.

남녀 탐구생활, 남자가 뭐야? 여자가 뭐야의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은 하계 방학을 앞두고 집으로 돌아가 생활하게 될 생활관 학생들에게 만일에 대비한 예방 교육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성폭력 및 데이트폭력 예방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 나선 김영숙 경북 북부 청소년 문화센터장등 외래 강사들은 1950년대부터 성에 관한 연구와 고전소설 춘향전의 사례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과 호흡을 같이 하며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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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강을 맡은 이민자 강사는 네덜란드의 ‘No means No’ 운동에 대한 소개를 하며 "대학생들에게 성은 이미 생활의 일부분이 된 만큼 대학 내 성교육 개선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므로 이번 강의를 통해 캠퍼스 내 바람직한 성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호 학생상담센터장은 언제 어디서든 어려운 일을 겪게 되더라도 여러분을 같이 지켜주고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학생상담센터가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줄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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