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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의 보부상길(외씨버선길) 걷기축제에 참여 하세요
봉화군 21일 오전 10시30분 분천역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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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오는 21일 보부상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외씨버선길 걷기행사를 가진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오는 21일 분천역(산타마을)에서 보부상들의 애환이 담긴 추억의 외씨버선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외씨버선길은 강원도 영월~봉화~영양~청송으로 이어지는 240km 외씨버선길 중 봉화군 구간은 52km로 지역주민과 전국의 길벗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4개 군을 연결하는 4() 길이 합쳐지면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4개 지역 13개 테마별 길로 연결되어 있다.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는 ‘4() 매력 4() 동행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고 있으며 개그맨 전유성씨가 홍보대사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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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21일 분천역에서 오전1030분 참가 접수를 시작해 길놀이 공연, 봉화 보부상 재현 마당놀이로 이어져 종점인 소천면사무소까지 걸은 후오후 330분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걷기에 참가한 길벗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총길이
18.5Km 구간 중 분천역에서 출발하여 소천면사무소까지 6km를 걸으며 봇짐을 메고 춘양역까지 생계를 위해 넘어 다녔던 삶의 고단함을 담고 있는 여덟번째 외씨버선길인 보부상길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200명의 수도권 탐방객이 서울역에서 출발, 분천역에 도착 후 걷기축제에 참가하며, 전국 탐방객을 포함해 400여명이 걷기축제에 참가할 것으로 봉화군은 예상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축제에 청정 봉화 홍보는 물론 농산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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