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양수발전소가 용두천 일원에서 다슬기 방류행사를 가졌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경북 예천양수발전소(소장 이정학)는 25일 하부저수지 하류인 용두천 일원에서 다슬기 방류행사를 가졌다.
예천군 하리면사무소 직원들과 환경실천연합 예천지회 회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 대비 5만 미 증가한 15만 미의 다슬기를 방류했다.
물 속의 유기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는 다슬기는 수질의 자정능력이 뛰어나 하천 생태계 보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행사에 참석한 공무원과 환경단체 회원들은 다슬기 방류후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한후 지난해 방류한 다슬기 생육현황을 분석하는등 효과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예천양수발전소가 매년 다슬기를 방류하는 덕분으로 용두천의 수질이 향상되고있어 무척 다행이다”고 말했다.
예천양수발전소는 매년 방류행사를 통해 하부저수지 하류 하천의 청정수질 유지 및 하천 생태계 보전에 힘써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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