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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 아줌마들 , 향토나물 홍보 팔 걷었다.
황금연휴기간 울릉관문 도동항서 시식회 열어…농가소득 증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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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경북울릉도에서 향토나물 시식회가 열렸다.

울릉군새마을지회(지회장 강영호)가 군 새마을 부녀회(회장 최강절)주관으로 지난 4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관광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토나물 시식회를 개최했다.


새마을부녀회원 40여 명이 나선 이번 향토특산 산나물 시식회는 황금 연휴를 맞아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개최돼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무공해 울릉도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부녀회원들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와 관련, 관광객 감소로 내수경기 침체에 따라 울릉도 무공해 산채 판로를 위해 대대적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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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참고비, 섬쑥부쟁이, 울릉큰미역취, 섬 더덕등, 울릉도 특산 자생 산나물과 재배 나물 등을 이용해 만든 10여종의 산채음식을 선보였다.


또 산채사진과 요리방법이 게재된 홍보 패널을 설치해 요리법, 효능, 보관방법 등 타 지역 나물과 차별화된 향토 산채 알리기에 주력했다.


최강절 회장은 “무공해 울릉도 산채에 대한 독특한 맛과 우수성이 전국에 널리 알려져 산채판로의 길이 활짝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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