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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도민 동참 ‘탄소 중립 주간’ 운영
전남도청 전경

6일부터 10일까지 실천문화 확산 위한 다양한 캠페인 전개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는 6일부터 10일까지 22개 시군과 각종 시민단체 등 도민이 함께 하는 ‘탄소중립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탄소중립주간은 지난 2020년 12월 10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1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운영한다.

올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 기간 전남도는 시군,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특히 모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광고 등 불필요한 전자우편을 삭제해 정보 저장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불필요한 메일함 비우기(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전남도는 동절기를 맞아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SNS 등을 활용한 ‘2050 탄소중립 온맵시 자랑 캠페인’ 등을 펼쳐 탄소중립 홍보를 강화한다. 온맵시는 목도리, 내복, 장갑 등 따뜻한 옷차림을 통해 사무실 등 실내 난방온도를 낮춤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활동으로, 한자어 온(溫)과 순우리말 맵시를 합친 신조어다.

이와 함께 지역민과 함께 도시 만들기 시민토론회, 청소년 탄소중립 도전 선언,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및 그린터치 사용 선언식 등 다양한 행사를 비롯해 탄소중립 생활 인증 2050, 대중교통 및 출퇴근 버스 한번이상 타기, 탄소포인트제 및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도 펼친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탄소중립은 도민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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