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

[헤럴드경제(영암)=황성철 기자] 영암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됐다.

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에서 사육중인 약 3만6000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또,역학조사와 정밀검사를 진행해 그 결과는 하루나 이틀 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도내 전 가금농장에 SNS로 상황을 공유하고 출입통제와 차단방역을 강화하도록 했다.

전남도는 “농장 시설의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해 달라며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