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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어촌공사 KRC지역개발센터 2년차…지역개발 핵심조직으로 발도움

농어촌지역개발 전문지원조직 KRC지역개발센터의 성과 공유

최우수센터에는 지역 농촌공간 정책에 핵심 역할 수행한 전북센터 선정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헤럴드경제(빛가람혁신도시)=김경민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각 지역본부에서 운영 중인 KRC지역개발센터의 금년도 활동을 심사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KRC지역개발센터’는 9개 지역본부 총 307명(대내195명, 대외112명) 활동 중이다.

KRC지역개발센터는 주민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는 공사 내 지원조직으로 2019년 설립 이후 각 센터별 우수사례 공유회를 통해 우수성과를 거둔 센터와 지자체를 선정․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KRC지역개발센터의 주요 활동은 지역 맞춤형 신규사업 추진, 농촌마을 팸투어 등 홍보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정책 변화에 적극대응을 위한 신규 지역개발사업 지원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센터에는 전북센터, 우수센터에는 강원센터, 충남센터가 선정되었으며, 지자체 상생협력부문에서 최우수에는 진안군, 우수에는 원주시와 예산군이 각각 선정됐다.

전북센터는 정부·학회·중간지원조직·민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 거버넌스를 주도하며 전북도 농촌공간 정책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강원센터는 해녀 크라우드펀딩을 조성하여 어려움에 처한 어촌지역의 유통판로를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강원 고성군의 해녀문화와 지역특산물 돌미역을 엮은 콘텐츠로 자연산 돌미역 200g을 1만5천원에 제공해 모인 후원금을 해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충남센터의 경우 MZ세대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하는 농촌마을 팸투어를 진행하면서 체험수기 공모전과 SNS 입소문 홍보를 추진하는 등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각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김규전 농어촌개발이사는 “지역민의 체감도 높은 활동 사례를 선정하고 공유함으로써 공사가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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