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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플라스틱 업사이클 패션가방 시판
‘깨끗하여수’ 브리프 케이스, 숄더백, 토트백 등 4종 선봬
여수·광양항 해양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상품군.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진, 플리츠마마의 ‘깨끗하여수’ 에디션이 출시됐다고 20일 밝혔다.

‘깨끗하여수’ 에디션은 효성티앤씨를 비롯해 자원재활용 브랜드인 '플리츠마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작된 제품이다.

여수광양항에서 수거한 OBP(Ocean Bound Plastic)를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원사인 ‘리젠오션’으로 만들고, 이를 활용해 플리츠마마가 ‘깨끗하여수’ 에디션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에디션은 미니 브리프케이스, 숄더백, 토트백, 볼백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미니 브리프케이스와 볼백은 플리츠마마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디자인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캠페인 영상을 통해 해양플라스틱 리사이클 프로젝트에 담긴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여수·광양항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입항하는 선박에서 버려지는 페트병 쓰레기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 해양 생태계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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