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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진공증착 부품 생산기업 현장 살펴

나주 산학연클러스터 1호 입주기업 케이비엠(주) 수출 애로사항 청취

케이비엠(주) 나주공장을 방문한 김영록 전남지사

[헤럴드경제(빛가람혁신도시)=김경민기자]전남도는 12일 나주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1호 입주기업인 케이비엠(주) 나주공장을 찾아 생산 및 수출 애로사항을 살폈다.

케이비엠(주)은 지난 2017년 혁신도시에 공장과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축 이전했다. 주요 생산품은 녹는 점이 높은 비철금속(텅스텐)을 이용한 제품으로 진공증착 코일과 반도체 히터 코일 등 열원 부품이다.

진공증착 열원부품은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자동차 제조공장이 있는 국가에 수출하며, 반도체 히터 코일은 국내 반도체 공정 부품으로 납품한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과 수출액은 각각 846억 원, 163억 원으로 추산된다. 공장 준공 이후 지역 인재 24명을 채용하는 등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영이 안정돼야 좋은 일자리가 많아진다”며 “케이비엠(주)이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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