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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떴다
영화 ‘마녀’ 촬영지...한국관광공사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선정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겨울 풍경.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전남 구례군 지리산치즈랜드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1 트렌드 리포트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총결산'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여행지 4위를 차지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배우 김다미와 최우식이 출연한 영화 ‘마녀’ 촬영지인 지리산치즈랜드는 치즈 만들기, 송아지 먹기 주기 등 체험형 농장 시설을 기반으로 수선화, 철쭉, 단풍 등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광까지 감상할 수 있는 구례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또한 지리산 국립공원과 구만저수지를 인접하고 있어 아름다운 경치와 탁 트인 전망으로 일명 ‘한국의 스위스’로도 불리며 치즈랜드 정상에서 찍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것이 젊은 여행객들에게 유행처럼 번지면서,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구례지역은 낮은 인구 밀집도와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대세 여행지로 떠올랐다”며 “지리산치즈랜드를 비롯해 섬진강대나무숲길, 산수유꽃축제로 유명한 산수유마을, tvN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 촬영지인 쌍산재 등이 구례여행 필수코스”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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