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탄소중립 특구 지정 및 컨트롤타워 등 모색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여수’를 위한 제2차 기업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1차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여수와 광양 국가산단의 GS칼텍스 강정범 상무, LG화학 강재철 상무, 한화솔루션(케미칼) 김운회 상무, 롯데케미칼 최영광 상무, 포스코 박도은 상무가 참석했다.
또 여수상공회의소가 용역 발주한 ‘여수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전략 연구’ 책임자인 순천대학교 박기영 교수가 참여해 탄소중립 관련 국제 동향을 설명하고 광양만권 탄소중립 특구 지정 및 컨트롤타워 구축과 효율적인 정책지원 방향 등을 제안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두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녹색 성장을 위한 기업들의 자생적 노력과 정부의 지원방안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협력 상생을 모색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김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여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광양만권을 기후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