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패션기업이 일본 진출 확대를 도모하는 도쿄 플래그쉽 전시관의 흥행을 위해 한국 스타를 얼굴로 내세워 눈길을 끈다.
프랑스-일본 간 행사이므로, 프랑스 혹은 일본 내 앰배서더 셀럽이 등장하는 것이 상식적인 예측인데, 한국 스타의 힘을 빌린 것이다.
임윤아의 등장에 더욱 빛나는 일본내 파리 주얼리 [키린 제공] |
케어링그룹 산하 파인 주얼리 브랜드 키린(Qeelin)이 최근 일본 도쿄 긴자에 플래그십 스토어 ‘키린 트레저 박스(Qeelin Treasure Box)’를 그랜드 오픈할 때 K-팝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를 앞세웠다.
신규 매장 리본 커팅식에는 키린 CEO 크리스토프 아르토,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데니스 챈, 브랜드 앰버서더 임윤아가 참석했다.
키린 일본점 테이프 커팅식 직후 핵심 관계자들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키린 제공] |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브랜드 키린은 2019년 파리 방돔 광장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후, 이번에 도쿄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특히 긴자 플래그십 오픈을 기념하여 제작된 ‘사쿠라 보보 컬렉션’은 다이아몬드, 루비, 제이드, 그리고 18K 골드로 섬세하게 제작되었으며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축하 갈라 디너 행사장에서는 키린의 최신 하이 주얼리 총 4컬렉션이 전시되었으며 프라이빗 디너에는 세계적인 일본 북악단 온데코자(Ondekoza)와 현대 무용가이자 배우, 모델인 아오이 야마다(Aoi Yamada)의 공연이 화려한 밤을 장식했다.
키린은 작년 한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올해는 키린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까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다양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고 앞으로의 행보가 관심을 끈다. 한편 윤아는 곧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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