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4년 3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매년 3월 24일인 '세계 결핵(TB)의 날'은 오늘날 결핵이 전 세계인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글로벌 공중보건 문제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23년 세계 결핵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활동성 결핵 환자는 106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30만 명이었다.

올해 '세계 결핵의 날'을 앞두고 Peng Liyuan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이자 WHO 결핵 및 HIV/AIDS 친선대사는 중국 중부 후난성 성도인 창사의 한 지역사회를 방문하여 풀뿌리 차원의 결핵 예방 및 치료 활동을 조사했다.

Peng Liyuan 여사는 먼저 위화구 보건교육센터(Yuhua District Health Education Center)를 방문하여 결핵에 대한 보건 교육을 강화하고 결핵 예방 및 치료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한 기관의 노력에 대해 파악했다.

그녀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젊은 세대에게 결핵 예방과 치료에 대한 지식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모두가 활동가이자 자원봉사자로서 함께 일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의료진들과 친밀한 만남을 갖고 그들로부터 풀뿌리 차원의 결핵 진단 및 치료 서비스 관리에 대해 배웠다.

Peng 여사는 결핵 환자, 백신 접종을 기다리는 어린이, 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모든 당사자가 결핵 확산을 종식하기 위해 계속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조치

중국 정부는 결핵 예방과 치료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건강 중국' 전략에 포함했다.

Zhao Yanlin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결핵 예방 및 통제 센터장은 China Media Group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 동안 중국의 결핵 이환율이 25% 감소했으며, 이는 세계 평균 감소율의 두 배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Zhao 센터장에 따르면, 2023년 현재 결핵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국가 기금 총액은 2001년에 비해 거의 20배 증가했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지원 역량을 개선하고 여러 부문이 협력을 수행하며 전체 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고 새로운 진단 기술, 치료 솔루션 및 관리 도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결핵 완치율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은 결핵 예방과 전 인류의 보건 증진에 대한 청소년의 참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은 또한 젊은 자원봉사자의 발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결핵 예방 및 통제를 위한 대중의 자발적 행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한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의 자원봉사자 수는 1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청년층이다.

https://news.cgtn.com/news/2024-03-24/China-advances-battle-against-tuberculosis-1seyW34OSXe/p.html